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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시민사회단체 류순현 권한대행 교체 요구 관련 -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입장 > > 시민사회단체에서 홍준표 전 도지사의 불통행정과 꼼수정치에 대해 비판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과도한 정치논리를 덧 씌워 직업공무원 제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의사표현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 > 홍준표 전 도지사는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운운하며 도민을 우습게 보는 것은 물론 도청직원을 대표하는 공무원노조에 대해서도 안하무인격으로 대하며 심지어는 노동조합 요구사항에 대해서 ‘각서를 쓰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물론, 홍 전 지사가 잘한 일이 없지는 않다. 다만, 소통하는 모습은 전혀 없고 독재에 가까운 독단적인 도정운영과 사퇴 시점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보여준 꼼수정치는 미성숙된 민주주의관을 여실히 보여준다. > 이런 권위주의적이고 불통의 대명사로 불려 지어도 손색없을 사람이 광역지자체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후보에 선출되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부끄러운 일이다. > 다시는 저런 사람이 도지사로 선출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 > 하지만, 시민사회단체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도지사 보궐선거 무산 책임을 류순현 권한대행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 > 홍 전 지사의 사퇴시점과 관련한 극한의 꼼수정치 즉, 보궐선거 성사 가능 시점을 단 3분 앞두고 사퇴서를 제출한 것은 전적으로 홍 전 지사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 > > > > 그나마 홍 전 지사의 폭압적인 도정운영 하에서 합리적인 의견제시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류순현 권한대행에게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희망을 볼 수 있었다. > 오히려 문제삼아야할 것은 류순현 권한대행이 아니라 홍준표식 불통행정에 부화뇌동해서 도민과 직원들의 소리에 귀막고 일신의 영달을 위해 앞만 보고 충성 경쟁을 일삼은 몇몇 간부공무원이라 할 것이다. > > 또한, 현 시점에서 도지사 권한대행을 교체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의문이 든다. 도정 주요 현안 등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정을 이끄는 것이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 > 따라서, 류 권한대행의 교체를 주장하기 보다는 홍준표 전 지사가 없는 경남도정에서 홍준표식 불통행정이 아닌 열린 행정을 권고하고 조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식의 도정을 계속 운영한다면 노동조합에서 먼저 교체를 요구할 것이다. > 아울러, 그간 홍준표만 바라보며 홍준표 도정에 부역한 간부공무원은 마음깊이 반성하고 도민을 위한 공무원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시대착오적 발상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 노동조합에서는 응분의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 > > > 2017. 5. 17. > > >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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