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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노조가 7-80년대 낡아빠진 유물 이념투쟁을 본격화 하고 > > 노조원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뒤쫏아 가기 바쁘다 물론 극히 극소수 이지만 > > > 그속에서 내가 외 이 투쟁에 앞장서야 하는지 서서히 의문을 제시 하는 열성 조합원이 생겨 난다 > > 어찌 보면 그는 매우 우둔한 사람이다. 아니 지금이라도 깨닫기 시작한다면 현명하다고 나 할까.. > > 그걸 왜 이제야 깨닫기 시작 했는지 말이다. 전공노의 실체를 이재서야 깨닫다니.. > > 그동안 전공노 개시판에 그걸 지적하는 글은 수없이 많았는데.. > > ------------------------- > 어제 대추리 투쟁에서 느낀점 > > 폭주기관차 2006/05/15 27 0 > > > 난 처음으로 반미투쟁을 외쳐보았다. > 속이 시원했다. > 그런데 정작 대추리주민이신지 몇분의 주민들만 동참하고 > 대부분의 평택시민들은 강건너 불구경이었다. > 나는 왜 여기 가지 오게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 이상한 공무감에 빠지게 되었다. > 이리가고 저리가고 > 이리 쫒기고 저리 쫒기고 > 그러기를 5시간 난 패배자의 맘을 안고 버스에 올랐다. > 투쟁가를 다시부르는 나의 맘속엔 시대의 고통을 안고 사는 > 사람은 단지 그곳에 서있을뿐 모두가 곁에서있는 주변인일 > 따름이었다. > > 모두가 투쟁해야 한다, > 너무 조직이 미약하다, > 공무원노조의 현실에 통탄한다. > 상근들은 의식과 노선이 있고 그것이 하나의 삶이고 터전이고 > 직업이지만 > 난 나의 직업을 잠시 잃고 > 내가 곁다리 인생이 된거 같다. > > 이나라가 미국의 속국인건 맞다. > 그런데 >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잘 길들여져 있은지 모르겠다. > > 공무원노조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 도무지 종잡을 수 없고 > 또 가라면 어느곳이든 가야하는 나의 > 인생에 회의가 든다. > > 직원들이 나를 외면하지나 않을지 두렵다. >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09:26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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