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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봄은 올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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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의봄 댓글 4건 조회 2,482회 작성일 23-12-0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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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사태부터 12.12.까지 신군부가 구테타를 일으킨 일련의 사건들을 영화로 한 서울의 봄, 최근 공정하고 상식적인 수사를 한 헌병대 대령은 궁지에 몰리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 항상 그러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정의와 상식을 외치는 자보다는 권력자의 눈치만 보며 핵관이 되어야지 출세할 수 있는 세상!

신군부의 주력들은 죽을 때까지 부와 명예를 얻고 자식들은 대대로 부유한 삶을 살고 있지만 그에 맞섰던 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순탄치 못한 불행하고 슬픈 삶을 살았다더라. 해군사관생도보다는 출신이 미천한 학군 출신인 해병대 대령은 공정과 상식을 외치다 온갖 고초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권력자의 눈치만 살피며 내년 총선에서 공천에만 눈이 먼 이기적인 정치인들은 여전히 권력의 중심에 있다.

이쯤에서 이러한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공정과 상식, 정의를 외치는 찌질이가 되지 말아야지
카르텔의 일원이 되기 위해 애쓰고 불합리하거나 비상식적인 상황도 눈감고 이해하고 따르는 그냥 흐름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보자고~
다시 한번 다짐해보는 시간이 된 듯!

공정과 상식, 정의를 외친 장태완 장군이나  육군 헌병감, 특전사령관의 삶은 참도 불행했더군요. 나는 그러한 찌질한 삶이 되지 않길.

십수년간 도정 생활을 해보면서 느낀건
성과를 내고 책임감 있게 솔선수범하며 남의 일도 내 일같이 하여도
지연, 인연, 학연으로 얽혀진 이 경남도정에서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청우 여러분! 남을 위해 조직을 위해 희생하지 말고
적극적이고 솔선수범하지 마세요. 그러면 찌질이가 됩니다.
일은 좀 못해도 옆에 누군가가 하고 있을거에요. 일 좀 못하면 어때요.
잘하는 누군가가 하면 되는거죠. 나만 아니면 되지 않나요?

명심하세요. 이기적인 사람이 되세요.

묵묵히 노력하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내려고
애쓰지 마세요. 누구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해만 받게되죠.

그렇지만 절대 명심해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의 핵심 카르텔에 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세요.
인사도 잘 하고 밥도 술도 같이 먹고 그래보세요.
이를 위해 사소한 실수나 부정은 눈감아도 보세요.
시나브로 인사고과와 성과금, 승진은 당신 몫이 될 겁니다.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 시작하는순간 여러분들의 울타리가 되고 당신에게는 권력과 돈이 따를겁니다. 그래야 당신의 봄이 옵니다.

PS 오늘 서울의 봄을 보고나서 많은 생각이 들어 주저리 주저리

댓글목록

생각님의 댓글

생각 작성일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글이다.  친일파는 6.25 전쟁과 빨갱이 때려 잡은 공으로 신분세탁해서 영생을 잘 먹고 잘사고,
독립운동한 사람은 좌우사상대립으로 인한 시대적 상황을 잘 대처하지 못해 평생 고생하며 살고 있다.

공감백배님의 댓글

공감백배 작성일

공감합니다 그렇고 그런 공무원으로 살다 가면 됨

경남의봄봄님의 댓글의 댓글

경남의봄봄 작성일

어둡잖은 책임감이니 소명이니 사명감이니
그런 생각 하는 거 자체가 아마추어 공무원~~~~~

일복일복님의 댓글

일복일복 작성일

//일은 좀 못해도 옆에 누군가가 하고 있을거에요. 일 좀 못하면 어때요. 잘하는 누군가가 하면 되는거죠. 나만 아니면 되지 않나요?// 그 잘하는 누군가인 사람인데요? 결국 누군가는 일해야되는데 일부에 해당되는 사람 애길 전체인양 말하지 마세요~ 그런 일부 사람들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지 ~ 조직 전체를 다 일안하고 카르텔에 속하기 위한 목적을 전도하는건 제대로된 주장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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