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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모시기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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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시기 댓글 11건 조회 3,438회 작성일 26-04-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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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직을 바라보면, 간부 모시기에서 시작되는 작은 갈등이 어느새 조직 전체를 흔드는 모습을 자주 본다. 사람들은 흔히 규정이나 제도, 조직 구조에서 문제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사람, 곧 함께 일하는 동료와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규칙과 절차가 아무리 명확해도, 서로를 믿지 못하고 마음을 닫고 있다면 소용이 없다. 간부가 지시를 내려도, 구성원이 서로 눈치를 보고 숨을 죽이는 순간, 일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조직의 활력은 사라진다. 오해와 불신, 사소한 감정의 앙금은 작은 불씨로 시작해 조직 전체를 태우는 불길이 된다.

공직사회 특유의 상하관계와 인맥 중심 문화는 이러한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누가 누구를 밀어주고, 누구에게 불만을 가지는지, 그 미묘한 인간관계가 제도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진다. 현실은 또 한 번 아이러니다. 직원들이 야근함으로 비롯된 급량비로 식사를 해결하려 할 때, 간부가 함께 앉으면 묘한 긴장과 반발이 일어난다. 직원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의 급량비로 간부가 먹는다고? 이게 말이 되는 세상인가!”
하지만 직원도 마찬가지다. 야근하지 않은 직원이 함께 급량비로 먹는것을 좋아할 직원은 없는것이다

결국 공직사회의 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신뢰와 소통 부족에서 나온다. 제도만 바꾸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서로를 믿고 존중하며 솔직하게 소통하는 문화, 작은 배려와 이해가 쌓일 때야 비로소 조직은 움직인다.

그리고 현실은 간단치 않다. 간부는, 남의 밥상을 피해 다니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간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직원 중에도, 남이 야근해서 쌓은 급량비를 조직을 업고 당연하게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직원도 노력해야한다는것이다. 결국 공직사회에서는, 간부든 직원이든 서로의 권리와 몫을 존중하지 않으면 웃음과 신뢰는 쉽게 사라진다.

댓글목록

차님의 댓글

작성일

요즘도  직원들 사비로 밥 얻어먹는 간부가 있나? 1~2년 전부터 근절된 분위기던데...

별 실체도 없는 모시는날 방송 매일 트는거 보다

차라리 직장내 괴롭힘(폭언, 막말 등) 근절이 조직 문화 혁신 1순위 인듯

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

급량비를 그냥 개인제로 하면안되나.... 걍 개인이 관리하는걸로.. 법을 고치지는 못할테니까

근데, 간부모시기는 그냥 불만불평으로 끝날일이라면
직장내 괴롭힘 (+따돌림이나 뒷담 등 비스무리한거까지)은 정신병올만큼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함
피해자 비밀보장, 가해자 중징계 등 보완하고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봄 !!!

ㅇ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ㅇㅇㅇ 작성일

급량비 개인별 지출해야 함. 자기 급량비 보다 한 두번 더  먹는것쯤은 이해하는데, 급량비 아예 안찍고도 뻔뻔하게 급량비 식사에서 무전취식함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가 된듯...

등골님의 댓글의 댓글

등골 작성일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먼저 외식 하자고 하고
어떤 날은 아예 안하는 사람들끼리 나가던데
그럴때는 자기 돈 내고 먹어야지 양심 없는 사람들아^^

브레이커님의 댓글의 댓글

브레이커 작성일

장부식당 얼마남았다 이런거를 초과 안 하는 사람들끼리 계산하고 있음 ㅋㅋㅋ어이없.

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ㅇㅇ 작성일

요즘 급량비만큼 말 많이 나오는 주제가 없는것같은데.. 노조에서는 검토 좀 부탁드립니다..

급량비 개인제로 하면 현재 불공평한것도 해결 될 뿐 아니라
나중에 그 과 떠날때도 기껏모은 급량비 넘겨주거나,
다른사람 마이너스 떠안거나 그런문제도 싹 사라질것같은데

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ㅇㅇ 작성일

얼마전에 식당가니까, 사장님이 장부 -100만원인곳도 있어요~ 농담식으로 이야기 하시던데
이정도로 외상 달고 먹는게 맞습니까? 이런 문제도 싹 해결될듯합니다

하위직님의 댓글

하위직 작성일

오피스 빌런도 문제임
직원에대한 설문이나 평가도 꼭 필요함

과장과장님의 댓글

과장과장 작성일

어디님의 댓글의 댓글

어디 작성일

어느부서 인지 초성이라도 알려주기 바랍니다.
아님 노조에 신고하세요 해결해줍니다

123님의 댓글의 댓글

123 작성일

워스트 계속 뽑혀도 노조에서 해결안되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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