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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는 군대에서도 훈련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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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크라테스 댓글 1건 조회 3,329회 작성일 25-07-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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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부서별 찔끔찔끔 나가게 하는 방식보다는 차라리 한 번에 인원을 동원해서 집중적으로 마무리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방식대로 가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돌아오면 사무실엔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다음엔 누가 나가야 하나 눈치만 봅니다. 실국 간, 부서 간 서로 떠넘기기 식으로 분위기만 더 나빠지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혹시라도 폭염에 쓰러지는 일이라도 생긴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수 있을까요?

일은 묵묵히 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평가나 실적은 힘 있는 분들이 챙겨가는 구조는 여전합니다. 힘 없는 직원들만 현장에 나가서 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죠.

차라리 전 직원을 이틀 정도만 분산해서 일괄적으로 투입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는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성과보고 등 일정이 줄줄이 대기 중인데,

윗분들은  '그 분' 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고 고민 없이 직원들만 갈아 넣는 모습이 보이면 너무 속상하고 조직에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이 사라집니다.

게다가 굳이 저번 일요일 전직원 출근해서 사무실 대기하라는 혹시 이유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도 비가 와서 출근하기 힘들었는데 말이죠. 오라 해놓고 왜 가란 말은 없었는지도요

사장님 부사장님 상무님 전무님
이 날씨에 우리랑 같이 땽볕에 한번 현장에서 일 한번 해주십시오

댓글목록

복구맨님의 댓글

복구맨 작성일

저런일을 면서기때도 군서기때도 해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하루이틀 왕창 투입한다고해서 마무리 되는 일이 아닙니다 적어도 지금부터 20일정도는 더해야 합니다 물론 인원은 줄어 들겠죠 고생하십니다 정말 고생하십니다 감사드립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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