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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태호. 홍준표. 한경호 대리. > 지나온 도정 수장은 한 번도 도청 직원들을 편하게 인격적으로 대했던가 질문해보면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할 수는 없다. > 하지만 취임한 지 몇 개월만에 이렇게 직원의 사기를 꺽고 엉망이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 지시사항도 방향성도 의사결정도 모든 것들이 어수선해서 과연 왜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을 정도다. > 그런데도 언론에다가 대고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발표 한다. > 어지러워서 오바이트가 쏠리고, 우왕좌왕하고, 주말도 야간도 없이 일하고, 피곤에 지치고, 이런게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 언론에 비치는 잘 생기고 참신한 도지사의 이미지는 대선후보 운운되는 마치 백마탄 왕자 스타일이다. > 버럭거리던 홍지사에 비해 상당히 인격적이고 신사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불명확하고 두리뭉술한 표현방식과 결재방식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 행정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보고만 받으려 하는 비서실도 마찬가지고, 그나마 비서실에 정규직 공무원인 사무관이 하나 앉아 있어도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구조임이 틀림없다. > 비서실 사무관이 왜 업무보고마다 참석해서 함께 업무보고를 받는건지, 행정무뇌한들이 배우려는 자세는 없이 일부는 막말이나 하고 그래야 하는지? 그걸 알면서도 행정조직에서는 충언하는 자 없고 오로지 지사 눈치만 보려고 하는지? >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지, 언제까지 이럴껀지? 참으로 역대 최대의 참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그래서 옛부터 사람은 겉만 보고 알수 없다고 했던가 선조들의 지혜가 생각난다. > 쓴 소리는 듣기에 거북하지만 그래도 일만의 양심으로 청내 분위기와 여론에 귀기울이기 바란다. > 계급이 높아도 언젠가는 물러날 때가 있는 법인데, 과거의 것들만 적폐라 치부하지 말고 홍지사가 보였던 주말 휴식권 존중 등은 본받을 필요도 있을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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