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분노글, 댓글이 가끔 올라오는데요.
각자의 경험에 근거한 글들이겠지만..
조직 구성원 내 약자를 향한 차별은 아닌지요?


저도 임기제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다양한 분들과 근무를 해봤고
사람 by 사람이겠지만
어쨋거나 그분들의 고용형태, 처지는 약자 맞지 않나요.
자기가 경험한 임기제 누구가 어떻게 하더라~ 하는거 말고요.
그분들의 고용 상황 자체만 놓고 보면요.


물론 임기제 계약 연장해서 거의 정년이 보장되는 것 처럼 근무하시지만
연장 안되서 나가시는 분들도 있어요.
계약 연장이 정권 바람도 좀 타고(현재 사장님이 미는 정책이냐)
근무태도나 업무성과가 훌륭한 분들이 꼭 연장되는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임기제 급여에 분노글 보는데..
원래 비정규 노동에는 더 높은 임금을 책정하는게 맞지 않나요?
임기제분들 학력도 보통 박사던데..
급을 고려해서 책정한 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집단 전체를 싸잡아서 조롱하는 글은
조직내 구성원에 대한 차별로 생각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