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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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워킹 댓글 7건 조회 3,718회 작성일 25-06-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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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인사에 대비하여 전보신청자 명단이 부서에 나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 자리(국서무 등)은 겹치면 안되니 이미 서로 연락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기존 부서원 지키기.. 좀 적당히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일을 하려고 부서를 지원했는데
해당 부서에서는 기존 인원 순번을 지키려고 그 윗기수 안받는다고 합니다.

기존 부서원 지키기 좋습니다.
기존 부서원의 잔류자 중 가장 순번 높은 사람이
현재 승진순위가 이번에 승진한 수의 2배수거나 다음 승진때 백프로 될거 같다거나 하면,
부서에서 어느정도 기존 부서원 승진 순위 지켜주려고 하는거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급의 기존부서원과 새로운 직원이 왔을때
기존 부서원이 등수가 더 높을 수 있다는 것도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승진이 먼 기존 부서원을 지키기 위해
그 윗 기수의 새로운 직원을 안받는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부서이동은 때마다 돌아가면서 하는거고
부서 이동하다보면
기존 직원이 연차가 더 낮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새로 들어간 직원이 일을 안하겠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기존 연차 낮은 직원을 위해 다른 연차높은 직원을 받지 않는다고 하면

연차 높은 직원은 어디가서 일해야하나요?

기존 부서에서는 이제 연장도 못하니 떠나야된다고 하고
새로운 부서에서는 기존 인원 지킨다고 못받는다고 합니다.

일하고 싶습니다.
일해서 정정당당하게 순번받고 평범하게 승진하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도청은
그 '평범하게'라는 게 너무 어려운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일하고 싶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