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했는데도 쪽지를 안 읽는건 무슨 이유에서 입니까? 

특정 키워드, 발신자, 몇일자 쪽지라고 콕 집어  언급하며 "쪽지 읽으세요,  자료주세요" 라며  직접 가서 말해야 읽을 수 있는건가요 쪽지란것이?

자리찾아갔을때
당신이 읽지 않은 굵은 글자의 쪽지함을 보면 숨이 다 막힙니다. 급여나 교육 관련 쪽지류는 잘 만 읽으셨더만요.

제출이 늦어서 미안하다든지, 이 자료는 내가 한번 챙겨보고 계장님께 검토를 받자든지 그런건 바라지도 않아요. 쪽지를 제때 읽고 언제까지 무슨 자료를 내야하는지, 메모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실에서 공문과 전화만 해결하면 되면
전화는 돌려놓고 다 재택근무 하면서 공문처리하면되지..어휴..쪽지행정이란 말이 괜히 있습니까..하......

이 글을 쓸까 말까 진짜 1년 내내 고민하다 씁니다.
만약  그 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설마 내 이야기인가? 하고 한 번 생각해주시길.
만약 우리 계장님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우리 계 자료는 제 때 잘 나가고 있나? 점검 한 번 해 주시길.
만약 이런 분과 같이 일해보신 경험이 있으신분이
계시다면 댓글 제발 달아주시길..저 너무 힘들어요...
자료작성이 힘든게 아니라..
쪽지를 읽지 않는 그 사람 때문에요ㅜㅜㅜㅜ....